실무-강의 접목, 철도경영과 발전에 기여 전망
우송학원 3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17일 우송대,학부와 대학원에 연수프로그램 운영등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가 우송학원(이사장 김성경) 3개 대학과 도시철도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7일 오전 우송대학교 우송 타워 13층에서 공사 김광희 사장과 우송학원 김성경 이사장,우송대학교 김선종 총장,우송공업ㆍ정보대 이근태 학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우송학원 3개 대학간의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담았으며 주요 교류협력사업으로 도시철도 기술정보 및 학술연구 교류,학부와 대학원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도시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해 철도 경영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우송대학교에는 철도ㆍ경영학부와 철도전기ㆍ정보통신학부,철도건설환경공학부가 개설돼 있으며 우송정보대학에는 철도운수경영학과,우송공업대는 철도토목학과와 철도계열(기계ㆍ전기)이 있어 이번 협약체결로 도시철도의 현장,실무 교육과 접목될 경우 실무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것으로 보인다.
공사도 분야별 철도기술정보 교류와 직원 위탁 교육등으로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영기법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협약체결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광희 사장은 “공사 출범 후 처음으로 우송대학과 산학 협력을 체결함으로써 경영과 인재양성, 기술개발에 조언을 받을 수 있게돼 매우 뜻 깊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려는 공사와 21세기를 선도하는 미래대학이 되고자 하는 우송대학과의 결합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우송학원 김성경 이사장은 “우송학원은 대전ㆍ충남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초적 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번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산학 협약체결은 실무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추구하는 우송학원의 목표에 부합되는 일이자 철도산업 발전에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송학원은 교육부로부터 ‘4년 연속 특성화 최우수 대학’과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에서 노인복지-실버산업,철도,게임영상등 3개 분야가 선정되기도 했다